비행기 창문 액자-에어프레임 미니 구매 후기

* 먼저, 내돈내산임을 밝힙니다.

와.. 내가 정말 비행기타고 여행이 가고싶긴 한가보다.
인스타에서 비행기 창문을 흉내낸 상품을 보고
'아 저런 느낌보다는 진짜 창문 같고 내가 사진도 갈아끼울 수 있는 상품이 가지고 싶다.'
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인터넷을 뒤졌다.
알리익스프레스도 뒤지고 네이버 쇼핑도 뒤지고 구글링도 조졌더니
딱 내가 원하던 상품을 발견했다.
그래서 바로 주문을 했고!! 오늘 도착했다!!!

두둥

이쁘다... 아 이뻐......
하 여행가고 싶다...

암튼 저런 비행기 창문 모양 액자 프레임에
사진을 넣을 수 있게 되어있는 상품이다.
티브(teev)라는 쇼핑몰 제품인데
네이버 스토어 링크는 여기 있다.
https://m.smartstore.naver.com/teevstyle

teev :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

나는 미니 3개입을 샀는데
이것 말고도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
더 큰 사이즈도 판매하고 미니 한개만도 판매한다.
미니 3개입 가격은 네이버 스토어 기준 택배비 별도 25,000원이지만
나는 롯데온쇼핑몰을 통해서
택포 22,000원 정도에 구매했다.

박스가 꽤 고급지다.
대충 만들 수 있는 박스인데도
진짜 비행기 창문 같이 디자인한 게 인상깊다.

뒷면에는 상품 상세 정보가 쓰여있다.
크기 참조는 여기서!

박스 안에는 3개의 액자와
액자를 세울 수 있는 크래들(거치대)이 들어있다.
크래들 박스 겉면에는 여행 명언이 인쇄되어 있는데
상품 박스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도
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,
쇼핑몰 사장님이 여행을 진짜 좋아하실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.

그럼, 먼저 액자를 살펴보도록 하자.

액자 앞 뒷면은 사진과 같고,
상품 구조상 창문을 내릴 수는 없다.
물론 창문을 내릴 수 있었다면 너무너무 좋았겠지만
도라에몽 주머니가 아닌 이상..
구현하기 어렵다는 건 알고 있다.

앞면과 뒷면을 분리하는 방식은
리모콘이나 장난감 건전지 뚜껑 빼는 거랑 비슷해서 쉽게 분리할 수 있었다.

딱 분리하고 든 생각은
'아 원가는 얼마 안 하겠다.'
였다.
정말이지 요즘 세상에는 원가보다 아이디어가 짱이라는 것을 실감했다.

아무튼 뒷면에는 사진 고정 용도 겸 창문 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얇은 필름과
쇼핑몰에서 넣어주는 기본 사진이 들어있다.
지금은 그 필름 위에 또 보호필름이 씌워져 있는 상태라서
약간 부들부들 매트한 질감인데
이걸 떼면 매끈한 유리처럼 보이지 싶다.
여기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4*6으로 인쇄해서 넣으면 좋을 것 같다.
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당장 해보지는 못하지만
스위스 여행 때 비행기에서 찍었던 사진을 얼른 끼워보고 싶다.

다음으로 크래들을 살펴보자.

사진에는 크래들이 두 쌍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쌍이 들어있다. 하나는 이미 내가 끼운 상태이기 때문이다.

크래들 박스 안쪽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림이 그려져 있다.
아마도 큰 액자랑 미니 액자랑 크래들은 같은 걸 쓰는 모양이다.
크래들은 액자 뒷면에 그냥 바로 꽂으면 된다.
꽂았을 때 기울기는 이정도이다.
개인적으로 좀 더 누웠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
어쨌든 책상 위에 두면 정말 예쁠 것 같다.

총평: 전체적으로 상품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.
그리고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.
추정되는 원가에 비하면 조금 비싼듯 하지만 아이디어가 좋으니 충분히 구매할만 하다.

이상으로 후기는 끝~!!